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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설명서는 전립선암 중에서도 “고등급” 또는 “미분화”라는 진단을 받으신 환자의 가족분들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1. 고등급 전립선암이란?
보통 전립선암보다 빠르게 자라고, 모양이 다른 암세포가 생기는 상태입니다.
- 일반 전립선암은 천천히 자라며 조절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 하지만 고등급 전립선암은 세포 모양이 정상과 달라지고,
진행 속도도 빠르며 다른 장기로 퍼질 위험이 높습니다. - “미분화 전립선암” 또는 “신경내분비 전립선암”이라고도 부릅니다.
2. 어떤 점이 일반 전립선암과 다를까요?
구분 일반 전립선암 고등급 전립선암
성장 속도 | 천천히 | 빠름 |
PSA 수치 | 보통 올라감 | 낮을 수도 있음 |
전이 가능성 | 늦게 퍼짐 | 일찍 퍼질 수 있음 |
치료 반응 | 호르몬 치료 잘 됨 | 항암제가 필요할 수 있음 |
3. 어떻게 발견하나요?
- 조직검사에서 고등급 세포가 보이면 진단됩니다.
- 때로는 PSA 수치가 높지 않아도 CT, MRI, PET 등으로 암이 퍼진 것을 먼저 발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빠른 증상 변화(뼈 통증,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이 단서가 됩니다.
4. 어떤 치료를 하나요?
고등급 전립선암은 여러 치료를 조합하여 진행합니다.
🔸 1. 항암치료
- 일반 호르몬 치료가 잘 듣지 않기 때문에
**항암제(도세탁셀, 카바지탁셀 등)**를 사용합니다.
🔸 2. 표적치료
- 유전자 검사를 통해 BRCA 돌연변이가 있으면
PARP 억제제라는 특별한 약을 쓸 수 있습니다.
🔸 3. 면역치료
- 특정 조건에 맞는 경우, 면역 항암제를 쓸 수 있습니다.
🔸 4. 통증 조절 및 전이 치료
- 뼈에 암이 퍼졌을 경우에는
방사선치료나 진통제, 뼈 강화를 위한 주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5.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 하나요?
- 고등급 암은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생존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 정기적인 혈액검사 + 영상검사가 중요합니다.
- 항암치료 중 부작용(피로감, 탈모, 식욕부진 등)을 관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 병원에서는 암 치료뿐 아니라 삶의 질 관리도 함께 돕습니다.
가족에게 드리는 말씀
- “고등급”이라는 말은 놀라운 일이지만, 요즘은 새로운 치료제들이 많이 개발되어
예전보다 치료 결과가 훨씬 좋아졌습니다. - 중요한 건:
👉 포기하지 말고,
👉 의료진과 충분히 소통하며,
👉 생활 습관과 정서 관리도 함께 병행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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