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과 비대증

17. 전립선비대증 로봇수술 vs 레이저 시술: 최신 치료 트렌드 비교

자양주인 2025. 3. 1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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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전립선암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전립선 관련 다양한 학술 자료를 수집, 정리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께서 광고를 한 번씩 클릭해 주신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지원이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전립선비대증 개요

전립선비대증(양성 전립선 비대증, BPH)은 중년 이후 남성에게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비뇨기 질환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남성 호르몬 변화 등으로 전립선 조직이 커져 요도를 압박하게 되고, 그 결과 배뇨 장애 증상이 생깁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끊어지거나, 소변을 시작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배뇨지연, 소변을 본 후에도 개운치 않은 잔뇨감, 그리고 빈뇨(소변을 자주 봄), 야간뇨(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자주 깸), 절박뇨(소변이 급하게 마려움) 등이 있습니다​ amc.seoul.kr . 전립선비대증은 50대 남성의 약 50%, 60대의 60%, 70대의 70%가 앓는 것으로 알려질 만큼 매우 흔하며​ doctorsnews.co.kr ,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배뇨 장애로 인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고,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방광에 소변이 남아 요로감염이나 방광결석이 생기거나, 방광 기능 저하와 신장 손상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amc.seoul.kr . 대부분 경증에서는 약물치료로 증상 조절이 가능하지만, 전립선 크기가 크거나 증상이 심하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전립선비대증 로봇수술 개요 (다빈치 로봇 수술)

로봇 수술은 정교한 수술 동작을 가능하게 하는 첨단 기술로, 비뇨의학과 영역에서는 주로 다빈치 로봇 수술 시스템이 활용됩니다. 집도의가 콘솔에서 3차원 고화질 내시경 영상을 보며 로봇 팔을 조종하면, 로봇 팔이 사람 손목보다 더 미세하고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전립선 조직을 절제합니다. 전립선비대증에서 로봇수술은 배에 몇 개의 작은 절개구를 내고 로봇 팔을 삽입하여, 커진 전립선의 비대 조직을 정밀하게 도려내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이는 개복하여 제거하는 개방 수술과 유사한 효과를 내면서도 최소침습적으로 시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술 시야가 확대되고 손떨림 보정이 되므로, 혈관이나 신경을 최대한 건드리지 않고 필요한 전립선 조직만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치료 정확도가 높습니다​pharmnews.com pharmnews.com . 그 결과 출혈을 줄이고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여, 일부 연구에서는 수술 후 발기부전이나 요실금, 역행성 사정 등의 합병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보고합니다​ stantop.co.kr .

 

로봇수술의 장점은 이렇게 정밀하고 깔끔한 절제가 가능하다는 점과, 집도의의 손 떨림 없이 안정적인 수술 진행으로 대용량 전립선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개복 수술에 비해 통증과 회복 기간이 줄어들고, 복강경 수술보다도 시야 확보와 조작이 용이하여 수술 완성도가 높습니다. 반면 한계 및 단점으로는 아직까지 전문 장비와 숙련된 의료진이 있는 병원에서만 시행 가능하며, 수술비용이 고가입니다. 건강보험 적용이 제한적이어서 환자에게 경제적 부담이 될 수 있고, 실제로 전립선비대증 로봇수술 한 건에 수천만 원대 비용이 들기도 합니다. 또한 수술을 담당할 의료진의 경험이 중요하기 때문에, 로봇수술을 결정했다면 해당 분야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집도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로봇수술 자체는 기술적으로 우수하지만, 침습적 수술이기 때문에 회복에 며칠 이상 시간이 걸리고 입원이 필요합니다. 로봇수술의 효과가 기존 내시경적 레이저 시술보다 반드시 우월한 것은 아니며,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성을 따져봐야 합니다.

전립선비대증 레이저 시술 개요 (PVP와 HoLEP)

로봇수술과 더불어 최근 각광받는 전립선비대증 최신 치료법으로 레이저 시술이 있습니다.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은 몸 겉에 상처를 내지 않고 요도를 통해 기구를 삽입하여, 커진 전립선 조직을 레이저 에너지로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대표적인 레이저 치료로는 **광선기화술(PVP)**과 **홀뮴 레이저 절제술(HoLEP)**이 있으며, 흔히 두 방법을 비교하며 *“PVP vs HoLEP”*라고 언급하기도 합니다. 두 시술 모두 요도를 통해 시행되며 전신마취 대신 척추마취로도 가능하고, 출혈이나 통증이 적어 비교적 안전한 전립선비대증 레이저 시술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 VP (Photoselective Vaporization of the Prostate, 광선기화술): PVP는 일명 그린라이트 레이저라 불리는 고출력 녹색 레이저(약 532nm 파장)를 이용하여 전립선 조직을 증발시켜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레이저가 조직에 접촉하면 순간적으로 조직을 태워 증기로 만들면서 없애기 때문에, 출혈이 거의 없고 시야가 깨끗하여 고령이거나 항응고제 복용 중인 환자에서도 비교적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습니다​. 약 1시간 내외의 비교적 짧은 수술로도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수술 후 카테터(도뇨관) 유지 기간과 입원 기간이 기존 수술(TURP)의 절반 이하로 짧아 수술 후 회복이 빠른 편입니다​  .
     
    . PVP의 장점은 이처럼 출혈 위험이 매우 낮고 회복이 빨라 환자 만족도가 높다는 점입니다. 다만 레이저로 조직을 태워 없애는 방식이므로 제거된 조직을 병리검사에 보내지 못하고, 전립선 크기가 매우 큰 경우에는 모든 조직을 증발시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중간 크기(약 30~80g)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 많이 시행되며, 장기적으로는 남아있는 조직이 다시 자라나 몇 년 후 재치료가 필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실제로 2년 추적 연구에서 PVP와 HoLEP를 비교한 결과, 재수술률 측면에서는 HoLEP가 더 낮아 장기 안정성이 높았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urologytimes.com .

 

HoLEP(홀엡) 참고 자료:  https://www.youtube.com/watch?v=gZpJlZAxtLM  미국 Johns Hopkins 병원 전문의 설명. 한국어 자막이 나오도록 하면 됩니다.

  • HoLEP (Holmium Laser Enucleation of the Prostate, 홀렙): 홀뮴 레이저 절제술은 레이저로 전립선을 통째로 절제하는 기술입니다. 요도를 통해 내시경과 레이저 섬유를 삽입한 뒤, 전립선의 껍질(피막)과 비대된 속조직(선종)의 경계면을 레이저로 절개하여 비대된 조직을 분리해 냅니다. 이렇게 잘 분리된 전립선 조직 덩어리를 방광으로 밀어넣은 다음 잘게 잘라서 몸 밖으로 빼내는 방식이라, 전립선 크기에 관계없이 과다한 조직을 모두 제거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사실상 개복해서 절제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으로 내부 조직을 깨끗이 제거하므로 치료 효과가 매우 우수하고 재발률이 낮습니다. 또한 레이저의 절개와 응고 효과로 수술 중 출혈이 적고​ , 요도 경유 시술이라 복부에 절개가 없어 회복도 빠른 편입니다. HoLEP는 최근 몇 년간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지며 **전립선비대증 수술의 새로운 표준(gold standard)**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pmc.ncbi.nlm.nih.gov     . 실제로 거대한 전립선(예: 100g 이상)에서도 HoLEP로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는 임상 보고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계점으로는 시술 과정이 난이도가 높아 집도의의 충분한 숙련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레이저로 전립선 경계층을 찾고 박리하는 기술을 익히는 데 시간이 걸려, 일반 비뇨기과 의사가 쉽게 배우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이 시행한 경우 수술 효과 면에서 로봇수술에 비해 전혀 뒤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입원 기간과 도뇨관 유지 기간이 더 짧아 환자 회복이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auajournals.org  . HoLEP 역시 대부분의 환자에서 사정 시 정액이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방광으로 들어가는 역행성 사정이 발생하지만, 이는 전립선비대증 수술 전반에 공통된 현상입니다. 
    pmc.ncbi.nlm.nih.gov

 

로봇수술 vs 레이저 시술 비교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는 로봇수술과 레이저 시술은 각각 장단점이 있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선택됩니다. 치료 효과 측면에서 두 방법 모두 요도를 압박하는 비대 조직을 제거함으로써 배뇨 증상 개선 효과는 대체로 동등하게 우수합니다​ pmc.ncbi.nlm.nih.gov

. 즉, 적절한 환자에게 시행했을 때 로봇을 이용한 수술이든 HoLEP 등의 레이저 시술이든 소변줄기 개선, 잔뇨 감소 등 임상적 호전이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납니다. 다만 수술 과정과 회복 속도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레이저 시술이 로봇수술보다 수술 시간도 짧고 출혈이 적으며, 입원 기간과 전립선비대증 수술 후 회복 기간이 더 짧은 경향을 보입니다​ auajournals.org . 한 메타분석 연구에 따르면, HoLEP 레이저 시술은 로봇보조 단순전립선절제술(RASP)에 비해 수술 시간이 평균 50분 정도 짧고, 입원일수는 1~2일 가량 적으며, 도뇨관 유지 기간도 거의 4일 가까이 짧은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auajournals.org . 또한 레이저 시술 환자에서는 수혈이 필요할 정도의 출혈이나 고위험 합병증 발생률이 로봇수술보다 유의하게 낮았습니다​ auajournals.org 

 

. 반면 로봇수술은 복부 절개를 통해 시행되는 수술적 방법이므로 수술 후 회복에 약간 더 시간이 걸리고 통증이 있을 수 있지만, 로봇의 정교한 조작으로 인해 매우 큰 전립선에서도 안정적으로 수술을 완수할 수 있고, 로봇 설비가 갖춰진 병원에서는 비교적 쉽게 도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auajournals.org

 

. 두 방법 모두 수술 후 일시적인 혈뇨나 배뇨통, 요도 카테터로 인한 불편감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보통 단기간 내 호전됩니다. 영구적인 요실금이나 발기부전 같은 합병증은 드물지만, 환자에 따라서는 수술 종류와 무관하게 **사정 능력 변화(역행성 사정)**가 흔하게 발생한다는 점은 인지해야 합니다. 따라서 수술 전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하여 자신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과 예후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립선비대증 최신 치료 연구 동향

전립선비대증 치료 분야에서는 환자 부담을 줄이고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 새로운 기술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최근 주목받는 기술 중 하나는 **아쿠아블레이션(Aquablation)**이라는 물살을 이용한 로봇수술입니다. 아쿠아블레이션은 로봇팔과 실시간 초음파 시스템을 결합하여 전립선을 확인하면서, 고속의 생리식염수 물줄기로 비대 조직을 깎아내는 혁신적인 방법입니다​ pharmnews.com . 레이저처럼 열에너지를 쓰지 않고 무열(無熱) 수술로 진행되기 때문에 조직을 태우지 않아 주변 구조물의 열손상을 최소화합니다​ pharmnews.com . 그 결과 요도나 방광경부의 협착 위험이 낮고, 방광조절 신경이나 근육 손상을 줄여 수술 후 배뇨기능 및 성기능 보존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pharmnews.com . 국내에도 2022년 처음 도입되어 단기간에 많은 수술례를 기록하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stantop.co.kr

 

. 이 밖에도 고온의 수증기를 전립선에 주입해 비대한 조직을 괴사시키는 리줌(Rezum) 수증기 치료, 전립선 요도를 특수 장치로 벌려주는 유로리프트(Urolift) 시술비절개 최소침습 치료법들도 등장하였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은 주로 전신마취에 부담이 있거나 성 기능 보존을 특히 원하는 환자에서 고려되고 있으며, 절개가 없거나 최소화되어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입니다. 다만 적용 가능한 전립선 크기나 장기 효과 면에서는 전통적인 수술에 비해 제한점이 있어, 아직은 선택적 경우에 활용됩니다.

 

한편 레이저 HoLEP 시술의 학습 곤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로 인공지능(AI) 및 로봇 보조 기술이 접목된 사례도 있습니다. 최근 의료기기 업계에서는 숙련된 전문가가 아니어도 로봇과 AI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HoLEP를 시행할 수 있도록, 컴퓨터 비전으로 해부학적 경계를 인식해주는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자동 제어 로봇팔을 개발 중입니다​ uroweb.org   . 예를 들어, 수술 내시경 영상에서 AI 알고리즘이 적절한 절제층을 실시간으로 표시해주거나, 일부 절제 동작을 로봇이 자동 보조하는 기술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도가 현실화된다면 HoLEP의 보급률을 높이고, 결과 편차를 줄여 더욱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uroweb.org 

 

. 이처럼 전립선비대증 치료는 기존 기술의 개선(예: 더 강력하고 효율적인 레이저 개발)과 새로운 접근법(물리적 장치나 에너지 이용 등)의 도입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는 환자별 상태에 최적화된 치료를 최소한의 부작용으로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환자 맞춤형 치료 선택 가이드

전립선비대증 치료 방법을 결정할 때는 환자의 개별적 상황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로봇수술이든 레이저 시술이든 일률적으로 어느 한쪽이 항상 우월한 것은 아니므로, 전문의와 상의하여 자신의 상태에 맞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음은 치료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 요소들입니다:

  • 전립선 크기: 전립선의 부피가 클수록 (일반적으로 80g 이상 등) 내시경적 절제술이나 로봇 수술과 같은 적출술이 권장됩니다​. 작은 혹은 중등도 크기의 전립선이라면 약물치료나 PVP 등의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매우 큰 전립선의 경우 HoLEP나 로봇수술이 재발 감소 측면에서 유리하며, 반대로 30g 이하의 작은 전립선비대증은 침습적 치료보다는 약물로 경과를 관찰하기도 합니다. pmc.ncbi.nlm.nih.gov

 

  • 나이 및 전신 건강 상태: 고령이거나 심장질환, 폐질환 등 동반 질환이 많은 환자는 마취나 수술 부담이 적은 방법을 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경우 출혈이 적고 시술 시간이 짧은 **레이저 시술(PVP 등)**이나 국소 마취하 시술(예: Rezum 수증기치료)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비교적 젊고 건강한 환자라면 수술에 따르는 위험이 낮으므로, 증상 개선의 영구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 HoLEP나 로봇수술 같은 적극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젊은 환자는 전립선비대증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사정 장애 등에 민감할 수 있으므로, 수술적 치료의 필요성을 전문의와 신중히 판단해야 합니다.

 

  • 증상의 정도와 삶의 질 영향: 야간뇨로 인한 수면장애나 심한 잔뇨로 인한 생활 불편 등 증상이 일상에 큰 지장을 주는 경우, 보다 근본적으로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증상이 경미하거나 환자가 느끼는 불편이 크지 않다면 굳이 침습적 치료를 서두르기보다 약물 요법을 유지하며 경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즉, 환자가 느끼는 불편감의 정도와 치료에 대한 기대치를 반영하여 치료법을 선택합니다.

 

  • 치료에 대한 환자 선호 및 가치: 어떤 환자는 가능하면 수술칼을 대지 않기를 원하고, 어떤 환자는 한번에 확실하게 치료되길 바랍니다. 성 기능 유지 여부도 중요한 개인적 고려사항입니다. 전립선비대증 수술 후에는 대부분 역행성 사정이 나타나지만, 이를 피하고 싶다면 아예 조직을 제거하지 않는 유로리프트 같은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반면 재발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싶다면 최대한 완전 절제하는 HoLEP/로봇수술이 적합합니다. 또한 경제적 요소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로봇수술은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에 환자의 보험 상황이나 비용 감당 능력을 따져봐야 하고, 레이저 시술 역시 기기 사용료 등으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환자 본인이 무엇을 가장 중시하는지(빠른 회복, 장기 효과, 부작용 최소화 등)를 생각하여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해야 합니다.

 

  • 의료진의 전문성과 시설: 마지막으로, 현재 자신이 치료받는 의료기관의 가용 기술과 의료진 숙련도를 고려해야 합니다. 가까운 병원에 로봇 수술 장비가 없거나 HoLEP 전문의가 없다면, 해당 기술이 가능한 상급병원으로 갈지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반대로 특정 병원의 의사가 해당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좋은 결과를 보유하고 있다면 그 방법을 신뢰하고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각 센터마다 치료 성향이 다를 수 있으므로 여러 옵션을 들은 후 비교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요약하면, 전립선비대증 최신 치료법으로 떠오른 로봇수술과 레이저 시술은 모두 환자에게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며, 어느 하나가 절대적으로 우월하다기보다 환자의 개별 상태에 따라 최선의 선택이 달라집니다. 전립선 크기, 증상 심각도, 환자의 연령과 건강, 그리고 개인의 선호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 치료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한다면, 배뇨 장애를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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